경북교육청, 새학기 초중고생 금연 교육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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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새 학기부터 초 ·중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이 크게 강화된다.

경북도교육청은 21일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담배를 쉽게 끊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흡연 학생들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내 중·고교 가운데 ‘금연운동 중심 학교’를 지정,학생들의 금연을 집중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학교는 학교장이 별도의 금연교육 시간을 확보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학생회·학급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금연운동을 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것이다.

또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청소년 흡연을 줄여나가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흡연 학생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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