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체첸 반군과 연관 혐의' 일본 기자 추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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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러시아 정부가 3일 일본 기자를 추방키로 했다. 일본인 프리랜서 기자 고수오케 주네오쿠(35)는 러시아 연방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는 체첸 반군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러시아 잉구셰티야 지방 법원은 2일 그에게 강제추방 판결을 내렸다. 고수오케는 3일 모스크바로 이송된 뒤 일본으로 추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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