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하이닉스·마이크론 3차협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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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 하이닉스·마이크론 3차협상

마이크론테크놀로지 협상단이 7일 오후 방한해 하이닉스반도체와 마이크론간 제휴를 위한 3차 협상이 시작됐다. 현재 마이크론이 하이닉스의 D램사업만 인수한다는 데 대해선 양측의 의견이 좁혀진 상태지만 인수 가격에선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크론측은 50억달러도 많다는 입장인 반면 하이닉스 채권단측은 최소한 하이닉스에 투입된 7조원(약 54억달러)을 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 급등 유가 다시 하락

지난 주말 급등세(6% 상승)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이번주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7일 국제 석유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油)의 가격이 배럴당 19.45달러로 4일보다 0.48달러 떨어졌다고 밝혔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4달러 하락한 21.30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는 0.15달러 떨어진 21.45달러였다.

*** 현대건설 쿠웨이트공사 재개 가능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OC)로부터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시공 가능업체 리스트에 재등록, 이 회사가 발주하는 공사의 입찰참여 제한이 해제됐음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유동성 위기로 지난해 이 리스트에서 삭제돼 1년 동안 공사에 참여하지 못했다.

*** 올 소상공인 지원금 2,500억

중소기업청은 최근 실업 및 미취업자 증가로 올해 소자본 창업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 규모를 지난해 2천억원에서 올해 2천5백억원으로 늘렸다. 금리 연 6.25%,1년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업체당 5천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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