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세 할머니 투표하실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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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6·2 지방선거 천안지역 선거인수가 40만4722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37만2273명) 때보다 3만2449(8.7%)명이 늘어난 규모다. 천안시에 따르면 선거인수는 14일 선거인명부 출력 후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체인구 54만6188명의 74.1%에 달한다.

구청별로는 동남구가 18만3142명, 서북구가 22만1580명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20만1810명, 여자가 20만2912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올해 첫 선거권을 갖게 된 19세가 7279명이고 ▶20대 7만9678명 ▶30대 10만572명 ▶40대 9만8729명 ▶50대 5만 8630명 ▶60대 이상 5만9834명 등이다. 읍면동별로는 부성동이 3만857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면이 2250명으로 가장 적었다. 단일 투표구로는 백석동 제4투표구가 5151명으로 가장 많고, 북면 제2투표구는 672명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최고령 유권자는 성정동에 사는 103세의 곽흠례(여)씨이고, 남자 최고령자는 신부동에 거주하는 101세 이광년씨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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