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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의 종'에 비둘기 문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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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시는 '민주의 종'의 외관 문양을 확정했다. 문양은 시조(市鳥)인 비둘기를 모티브로 한 4개의 비조문(飛鳥紋)을 기본으로 하고, 각 비조문 안에 ▶무등산 입석대▶고싸움놀이▶학생독립운동기념탑▶5.18기념탑 상징을 넣는다.

종은 내년 2월 제작에 들어가 8월께면 완성된다. 종각은 전남도청 건너편 경찰청 차고지 터에 조성되는 도심 소공원에 세워진다.

민주의 종은 청동으로 만들며, 무게 30.6t.높이 3.4m.바깥 지름 2.5m.두께 25.7㎝다. 종 제작에 9억900만원, 종각 건립까지 총 17억3800만원이 든다.

민주의 종은 '예향''의향''민주성지'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상징물로 제작된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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