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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성서여행' 출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가나안이나 갈릴래아 호숫가같은 성경속 지명들은 우리가 잘 모르는, 마치 상상속 나라와도 같은 느낌을 주기에 더욱 멀게 느껴지고 따라서 실감하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그런 곳의 사진이나 지도, 도표 등을 곁들인다면 성경속 이야기가 훨씬 생생하게 우리 가슴속으로 파고들지 않을까.

『한눈에 보는 성서여행』 (ISG 출판사 펴냄,허종렬 옮김,생활성서, 각 권 1만8천원)은 그런 필요를 제대로 충족시키는 책이다.

'구약성서''복음서''사도행전에서 요한 묵시록까지'의 전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을 펼치면 오른쪽에는 성서본문이, 왼쪽에는 그와 관련된 해설.사진.지도.연표 등이 곁들여져 있어 입체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이탈리아 ISG출판사가 1978년 펴낸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돼었으며 한국어 번역판이 나오는데는 천주교 주교회 성서위원장으로 있는 장익 주교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02-945-5985. (http://www.biblelife.co.kr)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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