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송단 파병 공식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미국이 대(對)테러전쟁 수행을 위해 지난달 의료지원단 파병을 요청한 데 이어 6일 해.공군 수송단 파병을 공식 요청해 왔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이 해군 대형상륙함(LST.4천3백t) 1척과 공군 C-130 수송기 4대 및 3백22명의 병력을 파병해달라고 요청해 왔다"면서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은 만큼 조만간 파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공군 수송단은 20일께 출발해 대테러전쟁 현지에서 군수품 수송 등의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