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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PC그룹, 상반기 인턴 100여 명 모집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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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SPC그룹, 상반기 인턴 100여 명 모집

SPC그룹이 상반기 인턴 100여 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로 2010년 8월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다. 입사 지원은 23일까지 SPC그룹 채용 홈페이지(spc.career.co.kr)로 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이는 7월 초부터 8주 동안 근무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턴 근무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기업 CEO ‘마케팅 혁신 교육’

중소기업청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26일부터 2박3일간 경기도 양평 한국방송광고공사 연수원에서 장애인 기업 CEO 대상 ‘마케팅 능력 혁신 교육’을 하기로 하고 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비·교재비 및 숙식비는 무료이며 수료생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을 우대 지원한다.

◆현대차, 축구 대표팀에 전용버스 지원

현대자동차는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전용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6일 한국-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열린 서울 성산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전용버스 전달 행사를 열었다. 버스는 선수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하기 전 모든 일정에 투입돼 편의를 제공한다.

◆리더앤피플, 휴대폰 선거도우미 서비스

리더앤피플(www.leadernpeople.com)은 휴대전화로 6·2 지방선거 후보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휴대전화·온라인 선거도우미 서비스’를 개시한다. 휴대전화에 3654+무선 인터넷 키(NATE·SHOW·OZ)를 눌러 접속하면 바로 후보자 검색이 가능하다. 인터넷 주소창에 후보자 이름을 입력하면 그 후보자의 홈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도 있다.

◆국제회계기준 의무기업 20% 준비 미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국제회계기준(IFRS) 의무적용 기업의 공시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80%인 1540개사가 IFRS 도입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20%(383개사)는 아직 준비를 시작하지도 않았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IFRS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현장방문을 하는 등 도입 준비를 독려키로 했다.

◆KOTRA, 런던에 공공조달지원센터

KOTRA는 17일 영국 런던에 공공조달지원센터를 열었다. 해외에 공공조달지원센터를 설립한 것은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 이어 세 번째다. 영국 센터는 영국 정부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조달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KOTRA는 이날 EBRD·허치슨항만과 공공조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프로젝트 수주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공개 문화유산 인터넷 관람 서비스

문화재청과 포털 다음은 공동으로 비공개됐던 문화유산의 내부 실제 모습을 인터넷지도로 볼 수 있는 ‘헤리티지뷰’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다음 지도에 문화재의 위치를 선택하면 내부 모습을 360도 볼 수 있다. 경복궁·창덕궁·덕수궁 등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국보·보물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대한통운, 택배차량 살균 세차

대한통운은 살균 기능이 있는 친환경 스팀 세차시설을 구입해 택배차량을 주 3회 이상 세차하고,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을 ‘택배차 청결의 날’로 정하는 등 차량청결을 강화하기로 했다. 택배 기사가 유니폼을 반드시 착용하고, 신분증을 패용해 단정한 용모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LG 휴대폰 광고모델 탤런트 공유 선정

LG전자는 이달 말 통합LG텔레콤을 통해 출시하는 안드로이드폰 ‘옵티머스Q’의 광고모델로 탤런트 공유를 선정했다. 세상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는 옵티머스Q의 가치와 공유의 이름이 일맥상통한다는 게 선정 배경이다. 이 스마트폰은 한국인이 많이 쓰는 인기 콘텐트 등 100여 종의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한미파슨스, 국립현대미술관 용역 수주

한미파슨스는 삼우·행림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건립 사업 건설관리(CM) 용역을 수주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669억원의 사업비로 서울 종로구 소격동 옛 국군기무사령부 부지에 2012년 11월까지 신축될 예정이다. 한미파슨스 컨소시엄은 설계 발주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대해 사업관리를 수행한다.

◆홈플러스, 붉은악마 셔츠 5000장 기증

홈플러스는 월드컵축구 대표팀의 에콰도르 평가전 승리 및 월드컵 출정식을 기념해 붉은악마 해외원정응원단에 공식응원 티셔츠 5000장을 기증했다. 판매금액 기준으로 1억원 상당의 이 티셔츠는 월드컵대회 기간 남아공 현지에서 대표팀을 응원하는 해외 원정응원단과 교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금융

◆4월 코픽스, 연 2%대로 하락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코픽스(자본조달비용지수)가 연 2%대로 내려갔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6%로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월 3.88%에서 석 달 연속 떨어졌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달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4.03%로 나타났다.

◆금감원 분쟁민원 해결 비율 하락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접수된 분쟁민원 중 44.6%가 민원인의 요청대로 전부 또는 일부 해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08년 50.5%에 비해 5.9%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손실이 발생하면서 원금 보장을 요구하는 투자자들의 민원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흥국생명 ‘누구나 원하는 통합보험’

흥국생명은 중대질환 보장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누구나원하는통합보험’을 17일 출시했다. 중대질환을 다섯 가지 그룹으로 나눈 뒤 고객이 0~5개의 그룹을 선택해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고객이 필요한 치명적 질병 관련 보장만 선택함으로써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부업체 이용자 40% 불법수수료 내

한국대부금융협회가 대부업체 이용자 57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1%가 불법 중개업자를 통해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8%는 중개업자에게 수수료를 지급했다고 답했다. 전체 이용자의 40%가 불법 중개수수료를 지불한 셈이다. 수수료 수준은 대출금액의 10~20%였다는 응답자가 32%로 가장 많았다.

◆인천서 아태 경제사회이사회 총회

제66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총회가 17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됐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개막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는 개발도상국에서 외화 유동성으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범세계적 재정안전망 구축을 G20(주요 20개국) 국가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총회는 사흘 동안 계속되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인천선언’을 채택해 협력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책

◆4대 강 투입 인력 하루평균 1만 명 돌파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0월 4대 강 살리기 1차사업 착수 이후 7개월 만에 현장 투입인력이 하루 1만 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현장에서 일하는 인력은 시공업체 관리·기술직원 2166명, 감리업체 감리원 388명, 장비 작동 인력 4369명, 일반 노무인력 3441명 등 총 1만364명이다. 하루 평균 임금을 8만원으로 치면 월 200억원 이상의 임금소득이 가계로 흘러들어가는 셈이다.

◆부동산 정보 통합 … 민원처리 빨라질 듯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정보와 관련한 5개 시스템을 하나로 합쳐 국가공간정보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민원 서비스 처리가 빨라진다고 17일 밝혔다. 예컨대 이틀이나 사흘 걸리던 ‘조상 땅 찾기’는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통합시스템은 부동산정보 시스템, 지적정보 시스템, 지적도면관리 시스템, 비법인 시스템, 토지대장 시스템에 들어있던 15종, 13억 건의 정보를 합친 것이다.

◆한국, 구매력 기준 경제규모 세계 14위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구매력지수(PPP)를 기준으로 캐나다를 따라잡고 세계 14위에 올랐다. 미 중앙정보국(CIA)의 ‘월드팩트북 국가별 비교’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227개국 가운데 지난해 PPP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유럽연합(EU)이 14조5100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 1조3560억 달러로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컸던 캐나다를 비롯해 인도네시아·호주·대만보다 앞선 것이다. 북한은 400억 달러로 97위였다. 지난해 1인당 PPP 기준 GDP는 2만8000달러로 49위였다. 일본은 3만2600달러로 4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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