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 기업 보조금 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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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방 이전을 추진하는 기업이 부지 매입을 위한 정부 보조금을 받는다. 다음커뮤니케이션, NHN, VK, 한국볼트공업과 5개 협력업체 등 9개 기업이 첫 수혜자다. 산업자원부는 이들 9개 기업에 48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다음커뮤니케이션 6억5000만원▶NHN 11억2000만원▶VK 9억4000만원▶한국볼트공업과 5개 협력업체 20억7000만원 정도다. 9개 기업을 유치하는 지방자치단체도 같은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연구소 일부와 미디어본부를 제주도로 이미 옮겼다. <본지 8월 3일 1면>

NHN은 춘천으로 연구소를 옮겼다. 또 휴대용단말기 제조업체인 VK는 연구소 등을 대전 대덕테크노밸리로 이전할 계획이다.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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