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한주호 준위 등 3명 조계종 불자대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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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대한불교 조계종은 12일 불자대상 수상자로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도중 순직한 한주호(사진) 준위와 탤런트 한혜숙씨,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간사 조용석씨 등 3명을 선정했다. 한 준위는 불자로서 실종자 구조에 앞장서 불교의 보살행을 실천했고, 한씨는 여성불자 108인에 선정되는 등 오랫동안 신행 활동에 힘썼으며, 조씨는 청년 불자들의 사회참여 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조계종은 설명했다. 시상식은 21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개최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때 열린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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