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 젠킨스, 이르면 28일 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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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탈영병 찰스 젠킨스가 이르면 28일 석방된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젠킨스는 지난 3일 군사재판에서 금고 30일과 불명예 제대 판결을 받고 미 해군 요코스카 기지에 수감됐다. 통신은 "젠킨스가 모범 재소자에 대한 감형 혜택을 받아 금고 30일을 다 채우지 않고 풀려날 것"이라고 전했다. 석방되면 북한에 납치됐던 일본인 아내 소가 히토미 등 가족과 함께 아내의 고향 니가타현에 정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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