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본인 납치시인 번복할 수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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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북한이 지난주 일본과 한 납치 일본인 협상에서 "납치 시인을 번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일본이 국교 정상화 재개에 소극적이라는 불만에서다. 정태화 외무성 대사는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에게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각오하고 납치를 시인한 만큼 일본은 우리의 결단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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