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산교 상습정체 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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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구 신천대로 침산교 주변과 동북로 등 대구 북서쪽 관문도로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교통체계 개선작업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17일 연말까지 신천대로 침산교 주변도로의 구조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4억8천만원을 들여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이 일대 교통체계 개선공사는 침산교의 인도폭을 2m로 줄여 현행 6차로를 7차로로 확장하고 침산교 동쪽에 신천동로를 이용할 수 있는 진입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또 무태교 남편 교차로에 교통섬을 설치해 동∼서 방향의 차량통과 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대구시는 개선사업이 끝나면 신천대로 침산교 지점에서의 통행지체 시간이 현재 차량 한대당 1백45초에서 46초로 줄어들고 공산수원지 앞 삼거리 통행 지체시간도 현재 1백25초에서 50초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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