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9월 29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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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올 추석은 다음달 1일이지만 정작 가장 둥근 보름달이 뜨는 것은 다음날인 2일이라고 한다.

이는 음력으로는 한 달이 29일 또는 30일이지만 실제 달의 모양이 변하는 주기는 29.53일이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또 하룻밤 중에는 눈의 착시현상 때문에 지평선 부근에서 막 떠오른 달이 가장 크게 보인다고 한다.아무려면,조금 덜 둥근 달에게 빌었대서 소원이 안 이뤄지는 것은 아닐 터.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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