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64% "미국보다 유럽과 친해져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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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영국인 64%가 "미국보다 유럽과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성인 953명을 설문조사, 17일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한 토니 블레어 총리의 발언에 대한 여론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였다. 대미 관계를 더 중시한 사람은 25%에 불과했다. 이라크전에 대한 반대여론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 대한 반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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