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국내 첫 도박중독센터 개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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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는 정선군 고한읍에 국내 최초로 한국도박중독센터를 설립, 25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도박중독센터에는 선임상담원과 정신보건사회복지사 등 전문가 2명이 배치돼 도박중독 예방활동 및 계몽, 도박중독 상담 및 진단, 도박중독문제 조사연구 및 교육, 도박중독 자조모임 활동지원 등의 사업을 펴게 된다.

또 입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본인과 가족의 동의를 얻어 국립서울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주선해주기로 했다. 진료는 7일, 입원치료는 8주 기준으로 진료비와 치료비의 90%를 강원랜드가 부담한다.

정선=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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