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코디] 멋내기·맛보기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3면

*** 멋내기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가디건 한벌쯤 준비하면 아침 저녁 걱정스럽지 않다. 지난해 입던 가디건 색깔이 칙칙해졌다면 식초를 약간 탄 물에 30분 정도 넣었다가 꺼내자. 선명한 색이 되살아 난다.

*** 맛보기

사과로 만든 색다른 송편. 재료는 사과 2개.설탕 1컵.다진 대추 반컵.계피가루.참기름 약간과 익반죽한 쌀가루. 사과를 잘게 썰어서 계피.설탕을 넣어 졸여 소를 만든 후 송편 피에 소를 넣어 쪄내면 끝.

*** 배우기

똑같은 동화책도 누가 읽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엄마나 아빠뿐 아니라 인터넷 애니메이션(http://www.joybox.com)으로도 읽어줄 수 있다. 동화책 내용으로 손가락 인형놀이를 하는 것도 재미있다.

*** 나들이

가을이 익어가고 밤도 익어간다. 곳곳의 농원에 마련된 밤줍기 행사에 참여해 보자. 어른들은 동심에 빠져들고 아이들에겐 훌륭한 자연학습이 된다. 밤 가시에 찔리지 않으려면 긴 상의와 면장갑은 필수.

*** 메모장

집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들. 응급처치법을 미리 알아둬야 위급시 대처할 수 있다.

에는 사고 예방법과 응급처치법이 만화로 쉽게 설명돼 있다.

김유경 통신원

*김유경(36)씨는 중앙일보 주부통신원으로, 결혼 10년차의 전업주부다. 회사원인 남편과 두 아이랑 알콩달콩 지내며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살림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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