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투증권 실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2면

예금보험공사와 대한투자증권 인수협상을 하고 있는 하나은행이 16일 실사에 착수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40여명의 대규모 실사단을 대투증권에 파견해 경영 및 자산 상황 파악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4주간 실사한 뒤 예보와 인수가격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하나은행이 제시했던 인수 조건 중 상당 부분에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