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로 다한증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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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손잡이를 잡고 있는 사람의 겨드랑이 부위가 젖어있는 조금은 민망한 경우를 보게 된다. 본인이 종종 그런 지적을 받는 경우 여름이 되면 늘 신경을 쓰거나 주의를 하지만, 요즘 같이 낮에는 더우면서 아침저녁 서늘해서 일교차가 심한 때는 자칫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온이 약간 상승했다든가 가벼운 운동, 약간의 긴장에도 남달리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우리는 흔히 다한증이라 한다. 강남(역)피부과 다한증 치료전문 연세엘레슈클리닉 강남본점 이복기 원장은 “다한증이란 국소부위, 혹은 전신에 과도하게 땀이 나게 되는 경우인데, 특히 국소부위의 경우 손바닥, 발바닥,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 허벅지가 시작되는 우묵한 부위, 회음부 등에 주로 나타난다.” 고 설명한다. 원인은 대게 교감신경의 기능장애로 인한 경우가 많다.

다한증의 경우 예전에는 주로 수술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전신 마취를 해야 하는 문제와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수술 뒤 흉터가 남는 문제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때문에 최근에는 보톡스를 이용한 다한증치료의 효과가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보톡스를 이용한 다한증 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강남(역)피부과 다한증 치료전문 연세엘레슈클리닉 강남본점 이복기 원장은 “보톡스의 작용기전이 말초 신경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차단하게 되는데, 땀샘의 신경전달물질도 근육에서와 같은 아세틸콜린이기 때문에 보톡스가 국소 다한증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보톡스를 이용한 다한증 치료의 경우 시술 시간이 5분~10분으로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기 때문에 전신마취 및 입원의 부담 없이 간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이복기 원장은 “시술 직후에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시술 후 1주~한달 안에 땀이 80~90%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원하는 대부분의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보톡스의 특성상 효과가 6개월 가량 이라는 아쉬움은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간단히 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생각에 부쩍 보톡스로 다한증을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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