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살해 용의자 탈영 육군중사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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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지난달 31일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여고생 납치.살해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추적을 받아온 탈영병 安모(25)중사가 5일 검거됐다.

安중사는 이날 오후 9시55분쯤 예천군 예천읍 대신동 S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숨어있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북 예천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검거 당시 安중사는 경찰의 검문을 받고 한때 도망치다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安중사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예천=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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