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회장 일가 납치범 공개수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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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B공업 장모(75)회장 일가 납치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5일 이 사건을 기획한 장 회장의 전 운전기사 김모(30)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신원이 확인된 공범 3명을 전국에 공개수배했다.

경찰은 김씨의 고교동창 홍상범(30)씨, 인터넷 '한탕' 게시판을 통해 알게 된 공범 박태경(34).배형일(30) 씨 등 용의자 세 사람의 사진과 인상착의를 담은 전단지 1만5000여장을 전국에 배포하기로 했다.

홍씨는 신장 1m82㎝에 미남형으로 손이 큰 편이며, 박씨는 신장 1m73㎝.몸무게 63㎏에 왼쪽 목 부위에 점이 있으며 도수 높은 안경을 쓰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신장이 1m80㎝이며 역시 안경을 쓴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신고하거나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박성우 기자 B공업 장모(75)회장 일가 납치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5일 이 사건을 기획한 장 회장의 전 운전기사 김모(30)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신원이 확인된 공범 3명을 전국에 공개수배했다.

경찰은 김씨의 고교동창 홍상범(30)씨, 인터넷 '한탕' 게시판을 통해 알게 된 공범 박태경(34).배형일(30) 씨 등 용의자 세 사람의 사진과 인상착의를 담은 전단지 1만5000여장을 전국에 배포하기로 했다.

홍씨는 신장 1m82㎝에 미남형으로 손이 큰 편이며, 박씨는 신장 1m73㎝.몸무게 63㎏에 왼쪽 목 부위에 점이 있으며 도수 높은 안경을 쓰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신장이 1m80㎝이며 역시 안경을 쓴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신고하거나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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