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최고' 쌀 12종…전남·북이 6종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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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농림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최근 실시한 2004 시중유통 브랜드 쌀 평가에서 전국 우수 브랜드 12개 가운데 전남.북 쌀이 3개씩이나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00여개 쌀 브랜드 중 각 시.도가 추천한 61개를 대상으로 한국식품개발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품질.맛.소비자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전북 쌀은 '함초로미'(새만금농산)가 우수 브랜드로 뽑혔고, '새만금쌀'(새만금농산)과 '참숯과 키토산'(김제 진봉)이 장려 브랜드로 뽑혔다.

전남에서는 '달마지쌀'(영암)과 '한눈에 반한쌀'(해남 옥천)이 우수 브랜드로, '드림생미'(나주 동강)가 장려 브랜드로 선정됐다.

시.도별로 전남.북 3개씩, 경기.충남 2개씩, 경남.경북 1개씩이 뽑혔다.

쌀 브랜드 평가는 올해 2회째로 지난해의 경우 전북 쌀은 한 개도 선정되지 못했으며, 전남 쌀은 3개가 수상했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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