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인구 20만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5면

충남 아산시의 인구가 8일 20만명을 넘어섰다.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할 당시인 1995년 15만8000명인 것과 비교하면 10년만에 4만2000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아산시는 중앙정부로부터의 교부세 등 예산 지원이 늘어나 주민 편익시설 및 지역숙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되었고 현행 시 조직(4개 국)에서 1개 국(3과)을 증설해 주민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산시는 지난해 말 인구 19만3000명을 기록한 이후 10개월만에 7000명이 늘어나는 3.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강희복 시장은 "'올 초부터 시 역점사업으로 펼쳐 온 '내고장 주민등록갖기운동'에 모든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인구 증가에 걸맞은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