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삼성전자 전력선 통신 사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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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 삼성전자 전력선 통신 사업

삼성전자는 미국 에쉴론사와 협력해 전력선 통신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사업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에쉴론의 기술은 전화선이 아닌 전력선으로 인터넷에 연결하는 통신 기술 분야의 세계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전자레인지.세탁기 등을 정보가전화함으로써 새로운 홈네트워크 사업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 ㈜디티비로, 셋톱박스 中 수출

벤처기업인 ㈜디티비로는 중국의 초고속통신망 사업자인 차이나넷컴(中國罔絡通信有限公司)이 실시한 셋톱박스 입찰에서 중국의 롄상(聯想)집단과 함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디티비로는 차이나넷컴이 연말까지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항저우(杭州).톈진(天津)시 등에 설치할 10만대(2천5백만달러 상당)의 셋톱박스 중 절반을 공급하게 됐다.

*** 해외 IT인력 교수채용때 지원

정보통신부는 국내 대학및 대학원이 해외 정보기술(IT) 전문인력을 교수로 초빙할 경우 1인당 1억원한도내에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책정된 예산은 70억원(약 70명 지원)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1백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 대우차 신차 보증기간 늘려

대우자동차(http://www.dm.co.kr)는 8일 신차에 대한 일반 보증수리를 현행 '2년 4만㎞' 에서 '3년 6만㎞' 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우차는 9일부터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우차 서포터' 를 모집하면서 이들이 새로 차를 살때 이같은 혜택을 준다.

*** 현대아산 김윤규사장 금강산行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과 금강산 관광사업 투자 희망업체 관계자 등 총 1백50명은 9일 설봉호를 타고 북한 금강산을 현지 답사할 예정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8일 "광고.식음료.숙박업 등 6~7개 업체를 포함한 국내외 기업들이 대북투자 상담을 요청해 금강산 현지를 답사하고 투자환경을 조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또 지난달말 운항을 중단한 설봉호를 14일부터 정상 운항하는 한편 지난달 잠정 폐쇄한 장전항 호텔해금강도 일부 시설을 개보수해 20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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