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운전자금 만기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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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기업은행은 운전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간 중소기업들의 대출 상환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시 상환 조건으로 이 은행에서 운전자금을 빌린 중소기업의 대출 상환기간은 종전 1년에서 3년으로, 분할 상환의 경우 3년에서 5년으로 각각 늘어난다.

이 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약 4만여개의 중소기업이 단기 상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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