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 유치원생 김밥먹고 집단 식중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28일 경기도 용인시 한 콘도에 여름 캠프를 온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작은꽃 유치원생 57명과 미상지 미술학원생 11명이 김밥을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인천시 연수구 모 김밥체인점에서 가져온 김밥을 먹은 뒤 복통과 설사.고열 증상을 보여 오산시 오산동 서울병원과 성모외과 등에 옮겨졌다. 서울병원 관계자는 "대부분 치료 후 안정을 되찾고 있으나 6~10명은 열이 내리지 않는 등 증상이 심해 별도 치료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정찬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