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속의 책] 로버트 F 블룸의 ‘그림책’ (1891~189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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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성이 그림책에 심취해 있다. 19세기 미국 화가 블룸은 1879년 뉴욕에 정착한 이후 일본과 일본 예술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가 처음 발표한 작품도 일본인 곡예사들을 스케치한 그림이었고, 영국의 시인이자 저널리스트 에드윈 아놀드 경이 일본인의 삶을 연구한 책 『자포니카』의 삽화를 그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표정훈(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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