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나라 “은행 예대금리 차 축소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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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나라당 지방선거기획위원회(위원장 정두언 의원) 관계자는 4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와 은행 대출금리의 차이로 은행의 이윤이 지나치게 커지는 건 문제가 있다”며 “국회 정무위 등에서 예대금리 차를 줄이는 방안을 4월 국회 기간 중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정부와 이 문제에 대해 협의를 했다”며 “다만 은행마다 신용등급 등에 따른 가산금리 산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우선 각 은행으로 하여금 예대금리 차의 산출 근거를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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