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환경의 날' 6명에 훈·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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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5일은 제6회 환경의 날이다. 전국에서는 이날부터 6월 한달 동안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환경단체 주관으로 환경의 달 행사가 열린다.

하지만 일부 시민.환경단체는 정부의 새만금 간척 사업 재개 결정에 반발, 독자적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한다.

기념식에 이어 음식물 쓰레기 20% 줄이기 실천 결의대회에서는 소비자.여성.환경단체와 요식업 단체 등이 결의문을 채택한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도 국토청결 운동.자동차 배출가스 줄이기 캠페인.하천정화 운동 등의 행사를 한다.

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 등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환경없는 환경의 날' 행사를 연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정한 올해의 주제는 '이 땅의 모든 생명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다. 새천년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정보통신 분야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 환경의 날 훈.포장〓 <훈장> ▶서울대 김귀곤(金貴坤)교수▶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정만조(鄭萬朝)비상임위원 <국민포장> ▶삼성전기㈜ 이통영(李統榮)상무▶한국기계연구원 권영배(權寧倍)연구기획단장▶한국일보 정정화(鄭貞和)기자▶대한불교조계종 임승남(林昇南.법명 玄)기획실장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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