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브리핑] 천안시 생활민방위 순회교육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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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생활민방위 순회교육

천안시는 11월까지 사전 협의를 통해 선정한 학교와 직장을 대상으로 생활민방위 순회교육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순회교육은 화재예방, 심폐소생술, 전기안전, 지진대비 등 생활안정과 관련된 내용으로 이뤄진다. 시는 현장체험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생활안전 의식과 재난대비 대응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천안시 재난관리과 김규철 담당은 “교육 성과를 분석해 효과가 클 경우 생활민방위 순회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LH대전충남본부 맞춤임대주택 공급

LH대전충남지역본부는 2010년 맞춤형 임대주택 710가구를 대전과 충남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급유형은 기존주택 전세임대 410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300가구 등이다. 천안에는 167가구, 아산은 93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주택을 물색해 오면 LH공사가 전세계약을 맺은 뒤 저소득층 가정에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입주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이다.

◆베어트리파크 관람객과 묘목심기

충청권 대표적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는 수목원 전망대 주변에 400m의 메타세콰이어길을 조성키로 하고 다음 달 10일 관람객이 참여하는 묘목심기 행사를 갖는다. 행사 참가 대상은 ▶갓 태어난 아이 ▶새내기 대학생 ▶신혼부부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 ▶각종 시험 합격자 ▶병마를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 등이다. 식재할 묘목은 200그루다. 참가자들은 묘목을 심은 뒤 자신의 이름과 소망 등을 담은 명패를 나무에 걸어놓게 된다. ▶문의= 041-865-6136

◆내달 4일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추진협의회는 다음 달 4일 선장초교·선도중학교와 선장장터·무인멸왜기념탑에서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온양문화원과 광복회 아산·예산연합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아산시·아산교육청이 후원한다.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 기념식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극기 보급을 위해 무공수훈자회 아산지회가 참가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천안서 열려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간 1,2차전이 31일과 4월 1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정규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현대는 용병 교체를 통한 팀 분위기 전환과 철벽 블로킹 등을 앞세워 3연승으로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확정한다는 전략이다. 플레이오프는 31일과 4월 1일은 천안, 4월 3일과 4일은 인천 도원시립체육관, 5차전은 4월 6일 유관순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영인산에 에코 어드벤처 조성

아산시 영인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레저스포츠시설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영인산 자연휴양림 에코 어드벤처조성사업이 레저스포츠시설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3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영인산 휴양림의 에코 어드벤처사업은 코스타리카 원주민들의 숲 속 이동수단에서 유래된 체험시설로 동력 없이 탑승자의 무게 및 낙차를 이용해 와이어로 이동하면서 경관을 즐기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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