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는 안 의사가 남긴 유묵 30여 점을 통해 정신을 기리는 ‘안중근의 마음’(류송희 연출, 밤 11시30분)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안 의사를 변호했던 변호사 미즈노 키치타로의 ‘안중근의 사형 집행담’을 방송 최초로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다.
MBC는 두 편의 다큐멘터리 ‘안중근, 북위38도’(오후 1시 40분), ‘안중근, 분단을 넘다’(오후 6시 50분)를 마련했다. 춘천 MBC가 제작한 이번 다큐(연출 황병훈)는 특히 안 의사가 태어난 황해도 해주 수양산 아래 마을 전경과 생가 옆 우물(사진) 등을 방송 최초로 담았다.
강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