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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15권짜리 방대한 기획, 넓고 깊은 미국사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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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15권짜리 방대한 기획, 넓고 깊은 미국사

◆『한국근대사 산책』(전 10권)『한국현대사 산책』(전 18권)을 쓴 강준만 전북대 교수(신문방송학)가 15권으로 완간 예정인 『미국사 산책』(인물과사상사, 각 권 324~336쪽, 각 1만4000원)의 1차분 다섯 권을 펴냈다. 신대륙 탐험에서 1900년대 초 재즈시대까지 다룬 1차분은 거시사에서 미시사, 정치사에서 지성사까지 통섭적 시각으로 서술한 독특한 역사책이다.

전문가 뺨치는 8개 구단 야구팬들이 모였다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야구팬의 입장에서 야구문화를 논하는 『야구생활』(김은식 외 글, 금요일, 240쪽, 1만2000원)이 선보였다. 부정기 무크 형식의 이 책의 1부는 온라인에서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을 자랑하는 8개 구단의 대표적 팬들이 자기가 사랑하는 구단에 관한 글을 실었고 2부는 김은식 등 전문가 3인이 2010시즌 전망과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 등 깊이있는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일본 배우·총리·CEO의 멋지게 양복 입는 법

◆성공을 꿈꾸는 비즈니스맨을 위해 외모연출 노하우를 담은 『성공남을 위한 스타일 바이블』(오카노 히로시 지음, 정경진 옮김, 문학수첩, 256쪽, 1만3000원)이 나왔다. 40년 이상 일본의 NHK방송에서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면서 유명 배우는 물론 역대 총리와 일류 기업경영자들의 스타일을 챙긴 경험을 바탕으로 양복 연출 비법과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생활 속 150가지 고민, 경제학 이론으로 풀다

◆베스트셀러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 팀 하포드가 쓴 이색 경제교양서 『경제학 카운슬링』(안진환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336쪽, 1만3800원)이 출간됐다. 세계적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의 ‘친애하는 경제학자에게’란 고민상담 칼럼에 실었던 글 150여 편을 엮은 일상의 경제학 책이다. ‘현명하게 직장 옮기는 법’ ‘동생보다 차별 받는 이유’ 등 에 대해 경제학 이론을 녹여내 흥미롭고도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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