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덩후이 전 대만 총통에 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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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도쿄=오대영 특파원] 일본 정부는 심장병 치료를 위해 방일을 희망하고 있는 리덩후이(李登輝)전 대만 총통에게 조건부로 입국 비자를 내주기로 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관방장관이 18일 李전총통의 방일 기간 중 행동을 치료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비자를 발급하겠다는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의 방침을 고노 요헤이(河野洋平)외상에게 전달해 승낙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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