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14봉 완동 3인 도봉산에 오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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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아시아산악연맹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히말라야 8000m 14개봉 완등자 초청 산행 및 강연회'(본지 9월20일자 31면 보도)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이탈리아의 세르지오 마르티니(左) 와 폴란드의 크지스토프 비엘리스키(右)가 28일 엄홍길씨와 함께 도봉산에 올랐다. 미르티니와 비엘리스키는 단풍에 물든 도봉산을 바라보며 "대교시 근교에 이렇게 좋은 산을 갖고 있는 한국인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라고 감탄했다. 이들 외에 한국의 박영석.한왕용씨와 스위스의 에라르 로레탕 등 8명의 14개봉 완등자들은 31일 전남 영암 월출산에서 열리는 등반대회를 참관한 뒤 다음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사진작가 정용권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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