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네] 지난해 예술영화 주목작품 8편 릴레이 상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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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2009년 개봉해 화제가 됐던 한국 예술영화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1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씨네큐브 한국예술영화 특별전’이다. 지난 한 해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여덟 편이 모인다. 각종 해외영화제에서 20여 개 상을 휩쓴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를 비롯해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로테르담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박찬옥 감독의 ‘파주’,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이다.

이 밖에 ▶낮술(노형석 감독)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부지영 감독) ▶반두비(신동일 감독) ▶페어러브(신연식 감독) ▶여배우들(이재용 감독) 등을 만날 수 있다. 한국 예술영화의 다양성을 음미할 수 있는 자리다. 구체적 상영 일정은 씨네큐브 홈페이지(www.icinecube.com) 참고. 02-2002-7770.

기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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