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국제 학술회의 김해 박물관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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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일본의 고대국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가야사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제7회 가야사 국제 학술회의가 13, 14일 이틀 동안 김해시(http://www.gimhae.go.kr)주최와 중앙일보 후원으로 국립 김해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4~5세기 동아시아 사회와 가야'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문헌.사료의 부족으로 베일에 쌓여 있던 가야국의 뛰어난 철기문화와 당시 국제정세를 분석한다.

김태식(金泰植.홍익대).이용현(李鎔賢.고려대).스즈키 야스타니(鈴木靖民.日本 國學院大).사카이 세이지(酒井淸治.日本 國駒澤大).지뚱팡(濟東方.中國 北京大)교수 등 한.중.일 3개국 학자들이 '국제정세와 가야연맹의 변동' '동아시아 속의 가야' '가야와 왜의 무기.무장체제 변동' '일본 초기 스에끼(須惠器)의 계보와 도래인(渡來人)' '4~6세기 북방 선비족의 금은기(金銀器)' 등이 주제발표를 한 뒤 토론을 벌인다. 문의 055-330-3226.

김해=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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