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국립특수교육원 업무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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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손풍삼 총장(왼쪽)과 국립특수교육원 이효자 원장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4일 국립특수교육원과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술과 교육, 업무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학문적·실천적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정부지원 교육 및 연구사업의 공동 참여, 특수교육 관련 정책 및 개발,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순천향대 손풍삼 총장은 “대학의 대표적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 분야의 든든한 파트너가 생긴 만큼 대학에서도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함께 이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특수교육원 이효자 원장은 “순천향대와의 협력으로 특수교육원이 한층 더 성장하고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상호 간에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특수교육 전문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은 10월 아산 신도시에 신청사를 마련하고 이전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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