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러시아 국경 분쟁 마무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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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러시아와 중국은 국경 분쟁 대상이 됐던 3개의 섬을 절반씩 나누기로 합의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21일 러시아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한 관리의 말을 인용, 양국이 러시아 동부 하바로프스크 인근 아무르강(헤이룽장.黑龍江)에 있는 볼쇼이 우수리스키 섬과 타라바라이 섬, 아르군강의 볼쇼이 섬 등 3개 섬을 절반씩 나누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통해 4300㎞에 이르는 양국 국경을 확정하는 합의 문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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