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을 수 없는 39억 로또1등 당첨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377회 나눔로또 당첨번호

6개월 동안 주인을 찾지 못하던 28억원(250만 달러)의 로또복권 당첨금이 유효시한 사흘을 남기고 수령됐다.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거주하는 에릭 화이트(39)는 “작년 8월 19일 당첨자 발표를 한 ‘후지어’ 로또를 책 더미 사이에 끼워놓고 무심하게 반년을 지냈다”며 “그러다 지난 주, ‘로또 당첨금 수령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는데 가지고 있는 로또가 없느냐’는 아내의 말에 무심코 책상을 정리하다 당첨 로또티켓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에릭은 “당첨 사실을 안 19일, 부랴부랴 후지어 로또 사무국을 찾아갔는데 유효시한 6개월이 만료돼 당첨금을 받을 수 없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을 들었다”면서 “결과적으로 사무국 측의 오해로 벌어진 해프닝이었지만, 순간 천국과 지옥을 오간 느낌이었다”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 당첨예상번호 받는 즉시 구입해야!

국내 로또정보 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 관계자는 “에릭과 같이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을 가까스로 붙잡은 이가 있는가 하면, 무관심과 사소한 실수로 인해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고 마는 비극이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실제 로또리치가 지난 20일에 실시된 377회 로또추첨에서 1등 당첨조합을 배출했으나, 이를 받아간 회원이 결정적으로 로또를 구입하지 않아 약 39억원의 당첨금이 헛되이 사라졌다는 것.

로또리치 관계자는 “106억원의 ‘대박’ 당첨금이 등장했던 365회에서도 1등 당첨조합을 배출해 냈지만, 실제 당첨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면서 “골드회원인 최석제(가명) 씨 역시 370회에서 안타깝게 16억원의 1등 당첨을 놓쳐 많은 로또 애호가들이 애통해 했다”고 말했다.

최씨의 경우 1월 1일 새해를 맞아 경주로 여행을 떠났는데, 로또판매점을 찾을 수 없어 구입을 포기했다는 것.

그는 당시 로또리치와의 인터뷰에서 "로또리치를 통해 당첨예상번호를 화요일에 받는데, 로또 구입은 토요일에 해 왔다"며 "미리 사뒀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 1년간 이렇게 해 오다 보니 습관이 됐다. 다른 회원들은 번호를 받는 즉시 로또를 구입해, 당첨번호를 손에 쥐고도 행운을 놓치는 불상사가 없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로또리치는 “로또1등 당첨의 기회는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며 “꾸준한 도전만이 ‘대박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비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가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이 올해 들어서만 370회(약 16억7천만원)와 372회(약 11억9천만원), 374회(약 55억원), 375회(약 15억8천만원), 377회(약 39억원) 등 5차례에 걸쳐 1등 당첨조합을 배출해내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해 화제다. 현재까지 총 1등 당첨조합 배출 회수는 29차례이다.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의 원리를 살펴보면, 과거 당첨번호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각 공마다의 고유 출현 확률에 가중치를 적용, 실제 1등 당첨번호 패턴에 가장 근접한 조합을 추출해내고 있다.

<사진설명> 로또리치는 370회에서 안타깝게 1등 당첨을 놓친 최석제(가명) 씨에게 3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자료출처: 로또리치
홈페이지: www.lottorich.co.kr
전화번호: 1588-0649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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