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욱휴 ’‘무한 서바이벌’오늘부터 새롭게 선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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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시작과 함께 ‘J골프-LPGA투어시대’를 예고하며 오늘(16일)부터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한다.

먼저 LPGA주관 방송사로서 LPGA 관련 콘텐트를 제작·편성했다. 호주 출신 골퍼이자 LPGA의 ‘핫 아이콘’으로 인정받는 안나로손과 박희영이 함께 하는 레슨 프로그램 ‘박희영·안나로손의 프라이빗 레슨’과 LPGA투어 선수들이 벌이는 이벤트 프로그램 ‘무한 서바이벌 정글의 법칙’ 등이 선보인다. LPGA의 주요 장면을 모은 90분 하이라이트도 방영할 예정이다.

2008년 방송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전욱휴의 그레이트 티처스’는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다. 미국프로골프(PGA) 클래스A 전욱휴 프로가 미국 골프잡지 ‘골프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월드 인스트럭터를 만나 그들의 레슨 노하우와 골프에 대한 철학을 듣는다. 첫번째로 소개하는 인물은 박지은 선수의 스승으로 더욱 유명한 피터 코스티스다. 그의 이야기는 오는 4월까지 10회에 걸쳐 방송된다.

18일 새벽 4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는 2010 LPGA 개막을 기념해 ‘LPGA DAY’가 특별 편성됐다. 총 36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서는 J골프 스페셜 ‘LPGA슈퍼스타’를 비롯해 로레나 오초아가 우승했던 ‘2009 혼다 LPGA타일랜드’, 양희영·강수연 등 LPGA 선수들이 직접 진행하는 레슨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LPGA DAY 이후에는 2010 LPGA개막전 ‘혼다 PTT LPGA 타일랜드’의 2라운드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 송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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