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코리아' 태평양 등 국내 5개사 세계 100위 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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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패션.화장품 전문지인 WWD가 최근 발표한 세계 100대 화장품 업체에 태평양.LG생활건강 등 국내의 5개 화장품 업체가 꼽혔다.

WWD 측은 각 기업이 발표한 자료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이번 100대 기업 선정 작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태평양(24위)▶LG생활건강(37위)▶코리아나화장품(56위)▶한국화장품(89위)▶참존(98위) 등이 세계 100대 화장품 업체에 들었다.

WWD는 화장품 업체별 분석기사에서 "태평양은 올해 미국에 매장을 여는 등 활발하게 해외마케팅을 하고 있고 LG생활건강은 허브 화장품 등의 신제품을 내놔 내수가 크게 줄어든 한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선정된 100대 기업 중 1위는 프랑스 로레알 그룹이 차지했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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