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안테나] 임좌순씨 아산시장 출마 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임좌순(61·사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이 10일 한나라당 입당식을 갖고 아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한나라당 아산시장 후보는 이건영 전 청와대 행정관, 이상만 전 국회의원, 임 전 사무총장 등 3명으로 늘었다. 임 전 사무총장은 입당식에서 “시민들께서 기회를 준다면 아산시를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육성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의 연계, 풍부한 행정경험,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 아산시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산 염치 출신인 임 전 사무총장은 온양중·온양고·건국대를 나왔다. 현재 한국정치문화연구원 이사장과 건국대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국제로타리 3620지구 온정로타리 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철(45)씨도 이날 한나라당에 입당, 아산시의원 출마채비를 갖췄다.

신진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