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울주군에 전문대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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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울산시 중구와 울주군에 전문대학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구청과 울주군청은 부산지역 학교법인 고암학원이 2002년과 2003년 개교 목표로 중구 성남동 울산초등학교 부지와 울주군 언양읍 반송리에 전문대학 설립을 각각 추진하고 26일 밝혔다.

고암학원은 울산초등학교 부지 1만2천여㎡에 1천여 명 정원의 14개 학과와 울주군 반송리 일대 3만3천㎡에 8백여 명 정원의 5개 학과 규모의 전문대학을 설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청은 지난 1월 울산초등학교 이전계획을 확정,주민 2천여 명 이상의 학교 이전 동의서를 받아 울산시교육청과 강북교육청에 제출해놓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전문대 유치를 통해 중구 시가지의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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