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샘프러스·윌리엄스 '올해의 선수' 후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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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미국의 남녀 테니스 스타 피트 샘프러스와 비너스 윌리엄스가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에서 선정해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로 뽑혔다.

전미테니스협회(USTA)는 21일(한국시간) 샘프러스와 윌리엄스를 테니스계를 대표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로 추천하고 비너스의 동생이자 복식 파트너인 세레나 윌리엄스를 '올해의 팀' 후보로 내세웠다.

샘프러스는 6월 윔블던대회에서 우승하며 4대 메이저대회 통산 최다 우승기록(13회)을 세웠고, 윌리엄스는 한해 동안 윔블던과 US오픈.올림픽을 동시에 석권한 두번째 여자 선수(첫번째는 1988년 슈테피 그라프)로 기록됐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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