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마, 제약·식품 사업 기지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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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화장품 연구개발 업체인 한국 콜마는 최근 충남 연기군에 연건평 6백평 규모의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다.

건설비 20억원을 들인 이 연구소는 이 회사가 화장품 외에 제약.식품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한국 콜마는 특히 중앙연구소 준공을 계기로 치약.베이비 파우더 등과 같은 의약부외품의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측은 "앞으로 연간 매출액의 5.5%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화장품은 물론 정밀화학 분야의 여러 제품 개발 연구를 할 계획" 이라며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을 재료로 약재를 만드는 연구를 하는 특수제형팀도 신설했다" 고 말했다.

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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