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기장에 축구상설 연습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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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시는 2002아시안게임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강서경기장을 국내외 축구팀들이 4계절 전지훈련을 할 수 있는 상설연습장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지역적 기후 특성을 감안 이곳에 '부산축구센터' 를 만들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강서구 대저동 20만㎡ 부지에 건립 중인 강서경기장에 모두 5개의 축구경기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위해 조성되고 있는 강서경기장은 펜싱.배드민턴.하키.양궁장 등이 세워지고 있다.

부산시는 아시안게임 후 이곳을 축구 전용경기장 2개, 하키.축구 병행 경기장 2개, 양궁.축구 병행 경기장 1개 등 모두 5개의 축구장은 만들 계획이다. 부산시는 5개 경기장 중 4개는 잔디구장으로 건립한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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