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전문가들 '대전 집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생명과학 분야 과학.기술자와 벤처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학술대회 겸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한국생물과학협회(회장 이인규)는 오는 27~28일 대전 배재대 21세기관에서 '21세기-생명과학의 세기' 를 주제로 학술발표대회를 연 뒤 바이오 분야 8개 신생 벤처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연다.

참가기업은 툴젠.크레아젠.제노텍.에이프로젠.안지오랩.MyDNA.크리스탈지노믹스.제넥셀 등으로 대부분 대덕 벤처밸리에 있다.

이번 행사에선 바이오 분야에 대한 국내외 최근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벤처업체에 우수 연구원을 채용할 기회를 주는 한편 창업투자회사.증권사.일반투자자들을 상대로 유망 사업 아이템을 설명한다.

행사를 주관한 CCC벤처컨설팅의 조상건 이사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 때 상품화하려면 이처럼 연구실과 업계가 긴밀히 정보 교류하는 산합 합동 세미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국생물과학협회는 동물.식물.미생물.육수.생태.생물교육.동물분류.유전 등 8개 학회 소속 2천여명 교수.연구원들이 모인 국내 최대 바이오 관련 전문가 단체다.

문의는 02-2285-6121.

홍승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