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브라이트 방북때 기자단 60여명 동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김진 특파원] 23일(한국시간)부터 2박3일 동안 북한을 방문하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을 취재하기 위해 평양에 들어가는 취재기자가 중앙일보를 포함, 60여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북한 정권 수립이래 취재차 입국하는 최대 규모의 외신기자단이다.

기자단 가운데 10명 가량은 올브라이트 장관 전용기에 동승해 22일 새벽(현지시간) 워싱턴을 이륙한다.

나머지 50여명은 22일 베이징(北京)에서 북한이 제공하는 고려항공 전세기를 이용, 평양으로 떠난다.

당초 국무부에 방북 취재를 신청한 기자는 주미 한국특파원들과 미국.일본 기자 등 1백여명에 이르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