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돈 54억 횡령 새마을금고 간부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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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부장검사 曺永秀)는 9일 고객 예탁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전 서울 W동 새마을금고 부장 安모(38)씨를 구속했다.

安씨는 재직 중이던 1998년부터 지난 4월까지 고객들이 예금을 인출한 것처럼 예금 해지청구서를 허위로 작성, 모두 2백8차례에 걸쳐 고객예탁금 54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다.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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