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결혼시즌을 맞아 예식장 주변 음식점 2백50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사용하거나 주방 위생상태가 불량한 음식점 61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결과에 따르면 을지로6가 두산타워웨딩홀.우이동 메트로호텔내 그린파크.구로본동 열린부페 등 3개 업소는 유통기한이 30~50일 지난 식품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스카이부페(자양동).무궁화(용답동).유림부페(수유3동).규수당(서교동) 등 4곳은 식품표시기준을 어긴 제품을 취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호텔 예식부.개포동 희망타운부페.대방동 엘리제스카이 등 3개 업소는 주방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적발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3곳 ▶과태료 부과 31곳▶시정명령 25곳▶시설개수명령 2곳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