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주변 음식점 위생불량 적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서울시는 결혼시즌을 맞아 예식장 주변 음식점 2백50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사용하거나 주방 위생상태가 불량한 음식점 61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결과에 따르면 을지로6가 두산타워웨딩홀.우이동 메트로호텔내 그린파크.구로본동 열린부페 등 3개 업소는 유통기한이 30~50일 지난 식품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스카이부페(자양동).무궁화(용답동).유림부페(수유3동).규수당(서교동) 등 4곳은 식품표시기준을 어긴 제품을 취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호텔 예식부.개포동 희망타운부페.대방동 엘리제스카이 등 3개 업소는 주방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적발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3곳 ▶과태료 부과 31곳▶시정명령 25곳▶시설개수명령 2곳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박지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